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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경보에 대처하는 자세




한파라고 함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전 날 대비 기온이 10°C 이상 떨어지는 걸 이야기 합니다. 오늘(12일) 새해 들어 첫 한파 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발령 됐습니다. 단순히 추운걸 넘어, 이로 인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생활 Tip을 드리고자 이번 시간에는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발령 시 어떤 것들을 신경 써야 할 지 정리 해봤습니다. -편집자 주-




가정에서는?
*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페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합니다.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유의합니다.)

*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방지합니다.

* 마당과 화장실 등의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 보온합니다.

* 관이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 등의 온열기를 이용하여 서서히 녹여야 합니다.




차량운전자는?
*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우체인등의 예방조치를 마련하고 시트를 높이고, 성에 제거에 신경써 시야확보에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 미끄러운 길에서는 수동 변속 차량의 경우 2단 기어에 반 클러치를 사용하고, 자동 변속기 차량은 서서히 가속하며 바퀴가 헛돌지 않게 앞바퀴를 직진상태로 놓고 출발해야 합니다.

* 커브 길을 돌 때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기어 변속을 자제합니다.

* 평상 시 보다 저속 운행하고 차간 거리를 확보, 유지 하여 사고에 미리 대처합니다.

* 스노우체인, 염화칼슘, 삽 등 월동 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축전지/각종 윤활유 등 자동차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 합니다.

* 만약 자동차에서 고립될 때는?
-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서 구조연락을 취하고, 동승자가 있으면 체온을 이용하여 추위를 막습니다.
- 차례로 수면을 취하고 항상 한 사람은 깨어있어야 하며, 구조에 대비합니다.
-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 발견되기 쉽게 조치하며 구조요원이나 항공기의 식별이 쉽도록 주변에 눈에 띄는 색의 옷 등을 펼쳐 놓아야 합니다.




농촌, 축사에서는?

* 보리류, 채소류, 과일류 등 종류별로 적절한 보온을 하고, 온실작물 동해 방지조치를 해야합니다. (난방, 온실커튼, 물커튼, 축열 주머니 등의 설비)

* 온실 출입문은 이중으로 설치하고 북쪽 벽에는 보온벽 및 방풍벽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 하우스 주변에 단열재 및 보온덮개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 기온 급강하에 대비하여 보온기자재 등은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합니다.

* 축사 등에는 샛바람 방지를 위한 보온덮개와 난방기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 하우스, 축사등의 급수시설 동파방지에도 신경씁니다.

* 기상 특보와 예보를 수시로 청취하고 미리 대비합니다.




해안지역에서는?

* 각종 선박 등 대피, 입출항 통제 및 결박(고정) 조치에 신경 씁니다.

* 수산 증/양식 시설은 어류 등이 동사하지 않도록 보온조치 해야 합니다.

* 해안도로 운행을 될 수 있으면 지양하고 서행하도록 합니다.

* 내륙 지방과 달리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에 TV,라디오 등의 청취를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파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