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아이는?” “내 친구의 아이들은?”
“그런데 내 아이는?”
내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뭐든지 잘했으면 좋겠고, 다른 아이랑 비교하면 너무 못하는 것 같고. 이것저거 비교 하시는 부모님들.
“우리 엄마는 이렇고?” “너희 엄마는?”
“너희 엄마는 좋은 엄마. 우리 엄마는 나쁜 엄마”
우리 엄마는 나한테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고 다른 엄마처럼 좋은 엄마였으면 좋겠고 이것저것 원하시는 것이 많은 아이들, 아이와 엄마는 항상 서로 다른 곳을 봅니다. 서로 다른 것을 원하고 다른 눈높이에서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조금만 낮추고 같은 곳에서 본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눈높이 교육이 중요하듯 눈높이 생활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성장하듯 아이의 눈높이도 성장합니다. 조금은 천천히 조금은 느긋하게 아이의 눈높이에서 같이 함께 공감하며 이해하는 시간이 요즘은 꼭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옛날 그때로 돌아가 우리 아이의 나이가 되 보는 건 어떨까요?
새싹키우기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이면 아이들의 마음에도 기대와 설레임으로 작은 새싹들이 자라납니다. 이 새싹들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요즘 부모님들은 다치지 않도록 보살펴 주고 원하는 것들은 뭐든지 다 해 주는 것이 새싹을 잘 자라게 할 수 있게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바람도 막아주고 비도 막아주고 어디하나 다칠세라 조심조심 온실 속 화초로 키우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란 화초들은 작은 바람에도 쉽사리 쓰러지며 온실 속이 아닌 곳 에서는 자랄 수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소중합니다. 내 아이여서가 아닌 우리의 꿈과 미래이기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편히 지낼 수 있는지 걱정하고 부족함 없이 무엇이든지 다 해주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 마음들이 우리 아이들을 온실 속 화초 자라게 하고 있습니다. 혼자는 작은 바람에서 흔들리고 넘어지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새싹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알맞은 온도와 알맞은 물이 필요 합니다. 넘친 사랑과 관심보다는 아이들의 스스로 마음껏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들은 기다려 주시고 응원 해주세요. 동계 올림픽의 응원보다 더 많은 응원이 아이들에게 필요합니다. 오늘은 선수가 아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응원해 보는건 어떨까요?
부모님들을 위한 소소한 응원~!!
말썽부리고 성질부리고 내것이 아이었음하는 그런날 아들, 딸들을 잘 살펴보면 옛날 내 모습이더라구요~!! 나의 부모님들도 이러셨겠죠?? 눈 감고 귀 막고 똑같은 잔소리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면...그때 내 모습을 상상해 보시고 응원해 주세요!!“사랑한다~!! 사랑하고 싶다!! 사랑한다~!! 미운 나의 옛날 모습과 닮은 너희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