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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치과 기획연재 우리 아이들 입속 건강 지키기 - 1편

<<  아니...아빠가  치과 의사인데...>>

 - 결혼 후 17개월 차이로 연년생 남매를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연년생을 키워 보신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어려운것도 많았고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이젠 둘 다 제법 커서 제 앞가림 하니 '둘을 한 번에 키우길 잘 했다' 는 생각이 들지만 둘 다 어릴적엔 여러 가지로 힘들더군요.

 그 중에서도 아이들, 이 닦아 주는게 참 고역이었습니다.

 두 녀석 모두 이 닦는걸 왜 그리 싫어하는지...

 그래도 명색이 아빠가 치과의사인데 ...처음엔 제가 열심히 닦아주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슬금슬금 아내에게 미루게 되더군요.

 그 당시에 어린이 치과에서 근무할때라서 만 2살, 3살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젖니를 뽑아야 할 정도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많이 보았지만 막상 '우리 아이들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간은 흘러 갔습니다.

첫 애가 만 5살이 되어 치과대학 동기가 하는 어린이 치과에 아내가 두 아이를 데리고 가서 검진을 받게 했는데 예상 했던 것보다 상태가 안 좋아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친구 왈 '아니..아빠가 치과의사인데...상태가 ...'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그 소리를 듣고 나서는 정말 제 입안보다 열심히 두 아이 입안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들께서도 자신의 이처럼 아이들의 이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초등학교 이전의 자녀들의 입안 건강은 99% 부모님들 책임이라 할수 있습니다.

다음 글 부터는  같이 아이를 키워가는 아빠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입속 건강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서아 임플란트 연수과정 수료
* 키노 주니어 치과 원장
* 대한 구강보건학회 회원
* 대한 구순구개열학회 회원
* Dentium GBR & SINUS 연수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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